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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47

모건스탠리 "반도체 겨울 온다" 비관론… 업계는 반박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 15일 발간한 반도체 보고서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보고서는 ‘AI 거품론’을 경고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D램과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공급 과잉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모건스탠리의 비관론이 지나치며,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HBM 공급 과잉 우려, 과연 현실적인가?모건스탠리는 2024년 HBM 공급량이 수요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HBM이 고객사의 맞춤형 생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적다고 반박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미 2025년까지 HBM 생산 물량이 완판됐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 2024. 9. 19.
Fed, 경기 둔화에 선제 대응…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상보다 과감하게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Fed는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했습니다. 이는 2022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30개월 만에 통화정책이 전환된 것입니다.노동시장 둔화, 인플레이션 완화가 배경Fed의 이번 결정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노동시장과 완화된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증가 폭은 14만2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16만4000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2024. 9. 19.
현대차와 GM,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 결성 글로벌 지각변동 예고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신차 공동 개발 및 생산,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며 강력한 ‘자동차 동맹’을 결성했습니다. 이 동맹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3위(현대차)와 5위(GM)가 힘을 합친 것으로, 도요타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총 판매량 1349만 대)을 탄생시켰습니다.현대차-GM, 포괄적 협력으로 친환경차와 미래 모빌리티 주도두 회사는 승용차와 상용차의 공동 개발·생산, 공급망 관리, 친환경에너지 기술 개발을 협력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차량을 함께 개발하고, 주요 부품 공급망을 통합 관리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GM은 리배징(동일한 차량을 서로 다른 브랜드로 판매) 전략을 검토 중이며,.. 2024. 9. 13.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7년 안에 세계 10대 제약사로 만들고 은퇴할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앞으로 7년 안에 셀트리온을 세계 10대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시키고 은퇴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11일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세전 당기순이익 1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친환경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진출서 회장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하며 세계 1위 CDMO 업체인 스위스 론자와 경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24년 CDMO 자회사를 설립하고, 18만L 규모의 CDMO 공장을 세워 4년 뒤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더불어 CDMO 사업을 주요 현금창출원으로 삼을 예정입니다.신약 개발 로드맵 및 성과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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